12월 22일은 동지!!

안녕하세요 사남매아빠 입니다.

벌써 동짓날이 왔네요 이제 2021년도 10일 남았네요.

동지에는 팥죽을 먹지요. 왜 동지에 팥죽을 먹을 까요?

동지는 24절기 중 하나로 밤이 가장 긴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을 뜻 합니다.

동지에 팥죽을 먹는 이유는 각 지역마다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글 쓰면서 처음 다르다는 걸 알게 됨

보편적으로는 동짓날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질병과 잡귀를 물리 친다는 의미로 먹은 건 줄 알고 있었는데요.

각 지방마다 어떻게 다른지 찾아봤어요.

서울에는 동짓날에 찹쌀로 만든 새알을 넣어 팥죽을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조상에게 올리고 집안 가택 신에게 한 그릇 떠놓기도 하고 집 안의 평안과 소원 성취를 빌기도 하고

문 밖에 밭 죽을 뿌려 두기도 했다고 합니다.

경북 울진은 임산부가 있으면 새알을 이용해 태어날 아이의 성별을 점쳐왔다고 합니다.

경상도는 팥죽에 찹쌀과 새알도 들어 가시만 쌀알도 함께 넣어 끓여 먹었습니다.

강원도 지역에서는 액운을 다스리거나 잡귀는 쫒는다고 하여 왔다고 합니다.

강원도 지역 팥죽은 수수와 찹쌀을 이용하여 팥죽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지역마다 팥죽 만드는 것과 재료도 다 다르게 먹어 왔고, 동지라고 해서 팥죽을 다 먹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동지중에 애동지라고 해서 동짓달 초순에 들면 애동지[兒冬至]라고 한다는데 경북과 강원에서는 애기 동지라고 하며

전남에서는 아그동지 전남에서는 소동지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애동지에는 팥죽은 만들어 먹지 않고 팥떡을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팥은 영양성분도 좋아 몸에도 좋고 식이섬유, 비타만 B1, 비타민B2, 비타민B6 각종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또한 팥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변종 세포에 대응하고 노화방지와 염증에 좋다고도 합니다.

혈당도 낮추는데 도움을 주며 심혈관 건강, 고혈압, 신장 건강과 이뇨 작용에 좋다고 합니다.

위 사항 말고도 팥의 효능은 엄청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팥은 특별히 부작용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가스가 많이 차거나 할 수는 있습니다. 또 탈수 증상이 있거나 고혈압약을 드시고 있다면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혈압을 낮춰 주는 작용이 있으니깐요.

12월 22일 동짓날에 모두 몸에 좋은 팥으로 팥죽 만들어 드시고 남은 한해 좋은 일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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